STRONG>가슴에 묻은 사랑... /윤경순
눈물이 흘러
구멍 난 가슴에
널 묻고
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싶었어...
살아갈 힘과
살아갈 이유를 잃고
뼈가 녹아 내리는 아픔 때문에
수많은 날을 몸부림쳐야 했지...
채우지도
비우지도 못하는
야속한 세월이
그리움을 얼마만큼 갉아먹어야
미치도록 보고 싶지 않을까...
아마도
내 평생토록
너를 잊을 수 있을 만큼
대신 할 사랑 다시 못할 것 같다...
'조 은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삼복더위 (0) | 2007.08.03 |
---|---|
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(0) | 2007.07.21 |
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 / 유안진 (0) | 2007.07.21 |
세월은 / 조병화 (0) | 2007.07.21 |
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~ (0) | 2007.07.21 |